GHGs-I.04.기후행동 제1전략, GHGs-I.DB 구축 - 학교편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은 탄소중립을 얼마나 실현하고 있는지 정량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제1단계이다.
아쉽게도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려는 조직(소기업, 마을, 공동체, 초·중·고등학교 등)에 맞춘 자료는 찾기 어렵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공급 및 생산 단계에서 대부분 계측 및 산정되기 때문이다. 초·중·고등학교와 가정, 상업 부부문은 대부분 소비단계이고 간접배출(그 중에서 특히 전력)이 대부분이므로 굳이 작성하지 않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소비단계에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는 에너지 수요를 줄여 공급 및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이다. 또한 에너지 진단과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온실가스 배출 계획 및 관리가 용이하다.
우리 동네나 우리 학교에서 온실가스를 얼마나 어떻게 배출하는지 ①제대로 진단하고 ②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③진단 데이터를 분석하여 ④적절한 기후행동 촉진에 기여한다.
낯선 용어와 번거로움이 덮치더라도 피하지 말아야 하는 기후행동 제1전략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침을 참고하되, 학교 실정에 맞춰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한다. 온실가스 배출원 목록 작성, 온실가스 배출현황 조사 및 진단, 데이터 분석으로 구성하면 동아리 활동으로도 적합하다.
활동자료를 수집할 때는 과학 수사하듯, 탐정 수사하듯 '샅샅이 낱낱이 꼼꼼히 세세히' 수집하도록 신경 써야 데이터 품질도 담보되고, 맞춤형 진단과 기후행동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을, 공동체,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서나 지침이 마땅치 않고,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협조 및 협업이 원활하지 않다면 GIGO(Garbage In, Garbage Out)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인벤토리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하기 어렵고 향후 활용도도 낮아진다.
쉽게 가는 거하고 지름길하고 … 다르지
빠르고 쉽게만 하려다가는 완전 다른 요리가 될 수도 있기에
(백패커 17화 중에서)



DB는 대략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NoSQL(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설치형과 클라우드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다양한 도구들이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대부분 정형데이터이므로 RDBMS 중에서 적절한 툴을 사용하면 되지만, 진단 데이터 중에는 비정형 데이터도 있으므로 데이터 유형과 특성, 속성을 고려하여 DB를 설계한다. .
